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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해트트릭' 부산 안병준, K리그2 16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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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해트트릭' 부산 안병준, K리그2 16라운드 MVP

    부산 아이파크 안병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안병준(21)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밝혔다.

    안병준은 지난 13일 경기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의 3 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안병준은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올린 롱 패스를 이어받아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0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황준호가 패스한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본인의 K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안병준은 16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최근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득점 선두(12골) 자리를 지켰다.

    이날 부산과 안산의 경기는 1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16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천FC가 선정됐다. 부천은 선두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2 대 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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