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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전도사' 된 전 라디오 스타 MC들



스포츠일반

    '테니스 전도사' 된 전 라디오 스타 MC들

    '윤종신정환의 전라스' 채널을 통해 테니스 전도사로 활약 중인 전 라디오 스타 MC 윤종신(왼쪽), 신정환. 전라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의 전 MC들이 테니스 전도사를 자처하며 의기투합했다. 가수와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윤종신과 신정환이다.

    둘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를 개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라디오 스타 MC들이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그러나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테니스 방송 쪽에 가깝다.

    테니스 구력 16년차 윤종신과 10년 구력의 신정환이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춘천과 속초 등 전국 동호인들과 진지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코트 위에서 강한 승부욕으로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둘은 그러나 예상치 못한 패전의 쓴맛을 보는 과정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더 발전해가는 성장 스토리를 펼치고 있다.

    첫 에피소드 '안녕하세요. 테니스 1위 윤종신입니다'를 비롯해 27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아직 두 달 정도라 구독자는 많지 않지만 인기 영상은 수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윤종신은 연예계 테니스 최고수로 꼽힌다. 아내는 전 여자 테니스 스타 전미라다. 부부의 인연도 테니스가 이어줬다. 신정환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췄지만 전국 동호인들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니스 담당 스포츠 기자들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들의 절친 선배인 배우 정은표가 객원 해설로 구수한 입담을 선보였고,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박용국 단장이 특별 심판을 봤다.

    테니스뿐만이 아니다. 예전 라디오 스타를 주름잡던 입담도 뽐내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를 초대해 과거로 돌아가 그때 그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추억 음악까지 함께하는 파격 토크쇼도 진행한다. '윤종신정환의 전라스' 채널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업로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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