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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아닌 실력으로" 이재아, 女스포츠대상 5월 MVP



스포츠일반

    "이동국 딸 아닌 실력으로" 이재아, 女스포츠대상 5월 MVP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에 오른 테니스 유망주 이재아(왼쪽)와 아버지 이동국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MBN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이재아(14·부천GS)가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아는 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이재아의 아버지인 전 축구 스타 이동국도 참석해 딸을 축하했다.

    이재아는 지난달 제 1차 아시아 테니스연맹(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제패했다. 아시아 14세 랭킹 1위에 오른 이재아는 지난해 성인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한 한국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최연소 예선 통과 기록을 세우며 본선에 진출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 뒤 이재아는 "최연소 수상자가 돼 너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이재아는 아버지의 후광이 아닌 본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무럭무럭 성장하는 테니스 유망주"라면서 "착실히 성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테니스의 미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격려했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고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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