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도미닉 역의 빈 디젤 영상 메시지.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연일 흥행 가도를 질주 중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주인공이자 히어로 빈 디젤이 시리즈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만든 대한민국 팬들을 위해 즉석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국 팬 여러분! 많은 분들이 '분노의 질주'를 극장에서 봤다고 들었어요.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영화를 보러 오신다는 것도요. 제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한국분들이 전 세계를 이끌고 있고, 다른 나라들이 대한민국을 따라 움직이는 건 당연한 결과죠.
마침내 극장에서 개봉해서 기쁘고, 한국의 전 세계 최초개봉을 결정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건 바로 한국분들이 모두가 사랑하는 극장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 빈 디젤이 한국 관객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받았고, 하루빨리 '분노의 질주' 10편을 여러분께 선보이고 싶네요."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은 사흘째인 21일 관객 12만 1444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2만 6241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개봉 첫날에만 40만 307명이 관람하며 2020년 코로나19 시대가 시작한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은 물론 시리즈 역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외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