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2배까지 늘리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와 수출 소상공인 5만개, 온라인 수출과 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개를 육성해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9만 4900개보다 최대 2배 가량 증가한 18만 5천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은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이나 제품 양산 등의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을 제공하는 '수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수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수출 유망 소상공인 지정제도'를 신설하고 온라인 전시회와 해외 빅 바이어 초청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물류센터나 물류센터 입지를 제공하고 수출지원펀드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수출을 위해 해외 기술 수요 기관과 국내 기술 수출 기업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하고 기술 구매 수요가 많은 국가를 선정해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술 수출 인큐베이터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