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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지훈련 중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평가전 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센트럴 오아후리지널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류현진(한화)과 이진영(LG)의 투타 활약으로 7-4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일 10-7 승리를 거둔 1차전에 이은 연승이다.
오는 3월 아시아예선 대만과 1차전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이 쾌조의 컨디션을 이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투를 펼쳤다.
1차전에서 류현진은 2이닝 동안 솔로홈런 1개를 내준 바 있다. 이날 최고구속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144km를 찍었다. 류현진은 대표팀 내에서 WBC 공인구에 가장 잘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김광현(SK)도 첫 실전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투를 펼쳤다. 톱타자 이영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병살타를 포함한 2루 땅볼 2개로 이닝을 마감했다.
대표팀 3번째 투수로 나온 손민한(롯데)은 2이닝 4피안타 2실점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이재우(두산)는 손민한에 이어 7회 등판, 이양기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마무리 정대현(SK)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5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정근우(SK)는 고영민(두산)과 교체투입돼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분전했다.[BestNocut_R]
대표팀 4, 5번 김태균과 이대호(롯데)는 명암이 엇갈렸다. 김태균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이대호는 5타석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화는 안영명(3이닝 3실점)이 선발로 나왔고 이후 윤경영(2이닝)-양승진-허유강(이상 1이닝 2실점)-윤규진(2이닝)이 이어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