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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숀 펜, ''게이 민권 운동가''로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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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 숀 펜, ''게이 민권 운동가''로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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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두번째 남우주연상

    밀크

     

    영화 ''''밀크''''에서 게이 민권 운동가를 연기한 숀 펜이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숀 펜은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밀크''''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미스틱 리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이 두 번째다.

    ''''밀크''''는 ''''굿 윌 헌팅''''으로 유명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 미국 역사 최초로 동성애자로서 시의원에 당선된 정치인 ''''하비 밀크''''의 마지막 8년을 담고 있다.

    흑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금과는 달리 인종과 성 등에 있어 사회적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던 70년대 미국에서 평등과 화합의 가치를 용감하게 주장한 내용을 담은 영화다. [BestNocut_R]

    숀 펜은 이날 ''레슬러''의 미키 루크를 비롯해 ''프로스트 vs. 닉슨''의 프랭크 란젤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브래드 피트 등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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