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 시간) 김광현이 오는 12일 오전 8시 4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리는 2021 MLB 밀워키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김광현은 6일 만에 마운드에 서게 됐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2020시즌 밀워키전에서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 한 바 있다.
밀워키 선발은 우완 프레디 페랄타다. 이번 시즌 페랄타는 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부터 밀워키에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까지 원정 6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