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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앞둔 장애인 국가대표, 코로나19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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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패럴림픽 앞둔 장애인 국가대표, 코로나19 백신 접종

    11개 종목 144명 선수단 및 관계자 대상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 도쿄 패럴림픽에 나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0일 서울 중구 서울국립중앙의료원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의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11개 종목 144명의 선수단은 30일 배드민턴, 사이클, 휠체어농구 선수단에 이어 5월 4일에 보치아,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탁구,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이 접종한다.

    선수단은 1차 접종 이후 5월 하순에 2차 접종하며, 예방접종 미실시 종목 선수단과 체육회 임직원 및 관계자는 5월 중순에 1차 접종을 할 계획이다.

    장애인 국가대표 역시 문화체육관광부와 질병관리청의 협의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기타 지원인력 중 3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김묘정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첫 패럴림픽이다. 무엇보다 건강이 걱정인데 이렇게 백신을 맞게 돼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기뻐했다.

    장애인 선수들은 기저질환이 있어 백신 접종의 걱정이 더 컸다. 하지만 휠체어농구 대표팀 주장 조승현은 "패럴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좋기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 단단히 먹고 맞았다. 백신 맞기 전까지는 도쿄 가는 것 자체에 걱정이 많았는데 맞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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