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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다음 달부터 외식·공연쿠폰 비대면·온라인 사용 재개

다음 달부터 외식·공연쿠폰 비대면·온라인 사용 재개

외식쿠폰은 배달앱 통한 음식 주문에, 공연쿠폰은 온라인 유료 공연 관람에 적용

기획재정부 이억원(오른쪽에서 두 번째) 제1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정부가 내수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자영업자와 문화예술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외식쿠폰과 공연쿠폰 사용을 재개한다.

기획재정부 이억원 제1차관은 30일 '정책점검회의'에서 이런 정부 방침을 밝혔다.

외식쿠폰과 공연쿠폰 사용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00~700명대를 기록하는 방역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먼저, 외식쿠폰은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에 적용된다.

배달앱으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주문할 경우 세 차례 이용 후 4회차 이용 시 1만 원이 환급된다.

공연쿠폰 적용 대상은 온라인을 통한 유료 공연 관람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되는 뮤지컬 등 공연 관람권을 예매할 때 8천 원 할인이 지원되는데 1인당 월 2회, 회당 최대 넉 장까지 쿠폰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쿠폰별로 카드사·온라인 플랫폼 등과 사전 준비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지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외식·공연쿠폰 사용 재개 일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세부집행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관계부처(외식쿠폰 : 농식품부, 공연쿠폰 :문체부)가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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