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자료사진.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승 사냥에 나선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탬파베이 원정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언급했다. 몬토요 감독은 스티븐 마츠, 로비 레이, 류현진 순으로 등판할 것이라면서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이 우천으로 취소돼도 선발 등판 일정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오는 24~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3연전을 치른다. 예정대로라면 류현진은 26일 오전 2시10분에 열리는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1승2패)을 떠안은 류현진은 5일 만에 재등판한다. 류현진은 2021시즌 시즌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두 차례 탬파베이와 맞대결 성적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2다. 첫 대결에서는 4⅔이닝 4피안타 3실점, 두 번째 맞대결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최지만과 투타 맞대결은 이번에도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최지만은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