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레프트 이소영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GC인삼공사로 떠난 GS칼텍스는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을 보상선수로 영입했다. GS칼텍스서울Kixx 제공
국가대표가 떠난 GS칼텍스가 새로운 국가대표를 영입한다.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19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국가대표 레프트 이소영(27)의 보상 선수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33)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오지영의 선택 배경으로 "안정되고 넓은 수비력을 갖춘 국내 최정상 선수로서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다혜, 한수진 등 실력 있는 리베로 자원 외에 또 한 명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도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선수를 지명함으로써 수비와 리시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팀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