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FM 라디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중인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윗줄 왼쪽부터) (KBS 제공/노컷뉴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복학생'''' 유세윤, ''''그까이꺼 경비 아저씨'''' 장동민, ''''케이블 가이'''' 유상무가 이웃 사랑, 어린이 사랑을 위해 5km 단축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세 사람은 15일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열리는 ''''교육사랑 마라톤대회''''(한국교총 주관, 굿네이버스 후원)에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5km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소외된 아동 돕기를 위한 ''''파란리본달기'''' 행사를 홍보한다.
현재는 ''''개그 콘서트''''의 각 코너에서 따로 활동하고 있는 유세윤과 장동민, 유상무는 지난해 KBS 공채 개그맨으로 본격적으로 방송에 데뷔하기 전 ''''옹달샘''''이라는 개그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막역한 친구 사이.
당시 KBS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이었던 ''''도전 60초''''에도 함께 ''''옹달샘''''의 이름을 걸고 출연해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동안 장애인돕기 바자회 등의 공익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왔던 세 사람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파란리본은 푸른 새싹 같은 어린이들에게 푸른 꿈을 심어주고 밝은 미래를 전하는 따뜻한 사랑을 의미한다.
''''옹달샘''''의 맏형 장동민은 ''''마라톤 그까이꺼 대충 늘어난 런닝구에 짧은 수영복 반바지 걸쳐입고 뜀박질이나 하면 되지뭐 힘든 거 있나''''라며 행사 관계자들을 웃기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좋은 행사에는 셋이 함께 꼭 먼저 나서겠다''''며 듬직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세 사람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이형주 실장은 ''''지금까지는 개별적인 활동을 주로 해왔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 ''''옹달샘''''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활동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hahohei@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