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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 올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



광주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 올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해수풀 조감도. 전라남도 제공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추진하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하반기 숙박시설 건축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컨소시엄측은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 리조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난 2019년 12월 완료하고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월 개발계획 변경, 10월 실시계획변경 등의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당초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쇼핑몰, 마리나 등 관광시설 공사를 올 하반기 숙박시설 건축공사와 함께 추진하려고 했으나 인접 경호초등학교 소음 등의 문제로 학교 이설 후 착공하기로 교육청 등과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현재 경호초등학교 교육환경에 지장이 없는 숙박시설 건축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관광시설 착공은 초등학교 이설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3년 3월 시작해 연륙교 개통 시점인 2024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착공하는 숙박시설인 타워형레지던스는 건축법에 따른 생활숙박시설로, 분양시 숙박업 전문 운영회사를 선정해 위탁운영할 방침이다.

    5월 착공 예정인 해양친수공간은 해수풀, 해상케이블카,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마리나 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기 되며 인공 해변을 모티브로 한 해수풀 조성공사는 올 인허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조성을 마칠 예정이며 해상케이블카는 올해 노선 협의를 완료하고 2022년 인허가를 거쳐 2024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건설 시 1만 6614명의 고용효과, 2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운영이 시작되는 2025년 이후에는 연간 385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3816명의 고용효과, 2050억 원의 생산 효과가 추가로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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