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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탕, 비범한 기억이 吳 심판" vs "또 생태탕 타령인가?"



정치 일반

    "생태탕, 비범한 기억이 吳 심판" vs "또 생태탕 타령인가?"

    <민주당 김경협 의원>
    높은 사전투표율 "달리는 말에 채찍질할 때"
    선관위, 투표 독려운동만 허용한단 뜻
    계속된 거짓말 오세훈, 허위사실 공표죄 해당
    박시영, 선거법 위반시 법대로 처벌할 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내로남불' 정권 심판 의지 투표율로 나타나
    위선, 내로남불 사용 못해? 선관위 편파적
    네거티브 전략, 울산시장선거·김대업 떠올라
    "투표용지 봤다" 박시영, 투표 사찰 선포?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뉴스쇼 월요일의 코너입니다. 7선의 품격으로 정치현안을 들여다보는 시간 7선 클라스. 오늘도 두 분의 패널 나오셨어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어서 오십시오.

    ◆ 김경협> 안녕하세요.

     

    ◆ 김기현> 반갑습니다.

    ◇ 김현정> 김경협 의원님은 경기도민이시고 김기현 의원님은 울산시민이시고. 두 분 다 투표권이 없으시군요?

    ◆ 김경협> 없습니다.

    ◆ 김기현> 저희 지역에도 구청장 재선거가 있어서 투표권이 있습니다.

    ◇ 김현정> 구청장 투표권은 있으신 거고.

    ◆ 김경협> 사전투표는 하셨습니까?

    ◇ 김현정> 저는 했습니다. 하셨어요, 김기현 의원님은?

    ◆ 김경협> 안 했습니다.

    ◇ 김현정> 비가 와서 저도 그냥 비가 와서 본 투표날 할까 이러고 있다가 나갔거든요. 그런데 뭐 줄이 일단 현장 분위기, 음성으로 좀 듣고 올까요? 주십시오.

    ★ 기자> 4.7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이 재보선 사상 최고치인 20.54%를 기록했습니다.

    ☆ 박영선 후보> 그만큼 열정적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세훈 후보> 무능과 실정, 부패, 그것을 심판하러 나오시는 숫자가 더 많으신 거 아니실까.

    ◇ 김현정> 박영선 후보, 오세훈 후보의 목소리 차례로 들으셨는데요. 사전투표율 전국 평균 20.54% 나왔습니다. 재보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 과연 양당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먼저 여당 김경협 의원님?

    ◆ 김경협> 최근 10년 이내에 재보선만 별도로 했던 선거에서 우리 당이 사실 이긴 적이 없습니다.

    ◇ 김현정> 그랬나요?

    ◆ 김경협> 네. 왜 그러냐면, 물론 이제 지방선거나 총선과 이렇게 본선과 결합해서 하는 재보선에서는 우리가 이겼습니다마는 재보선이 투표율이 너무 낮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재보선 투표율을 보면 주로 이제 고령층들은 거의 투표를 하는 반면에 젊은층이 거의 투표를 안 해서 투표율이 낮아지고 그 결과가 우리 당에 항상 불리하게 작용을 했는데요. 사전투표율이 높다라는 것 자체는 이번에 투표에 대한 관심도가 대단히 높아졌다라고 보이고요. 그것은 일단 우리 당에게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동안 늘 낮은 투표율에서 졌기 때문에 오히려 높은 투표율에서 유리하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고 그 바탕은 그러면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강하니까?

    ◆ 김경협> 조직력만 가지고는 아닌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공과를 제대로 평가를 하고 지금은 말을 갈아탈 때가 아니라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할 때다 라고 하는 부분이 인식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전체적으로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이 너무 좀 후졌어요, 사실.

    ◇ 김현정> 지금 표현이 너무 거친.

    ◆ 김경협> 너무 거짓말 저렇게 아주 그냥 심각하게 해버리니까. 이거는 정말 아주 시민을 거의 우롱하는 수준이잖아요. 거의 이런 정도의 거짓말에도 분노하지 않는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세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이거는 지금 상황에서 집값을 잡지 못했다는 건 분명하게 질책을 하지만 그렇다고 투기 비호세력에게 표를 몰아줄 수는 없다라는 거고요.

    ◇ 김현정> 막판 인물론이 작용하고 있다 그 말씀이세요?

    ◆ 김경협> 공식사회 적폐청산을 제대로 못 한 것에 대해서 질책은 하지만 그러나 적폐 세력을 뽑을 수는 없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이런 분위기가 점차 아래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현 정권의 잘못은 적폐 청산을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정치 보복을 하더니 자기들이야 말로 가장 내로남불 정권이다. 적폐 중에서도 적폐가 현정권이다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것이 바로 이 선거의 핵심이 되어있는 거죠. 적폐 청산 잘못했다고 야당 뽑지말자고 하는 게 아니고 적폐청산의 미명하에 정치보복을 하고 새로운 신적폐를 양산하고 내로남불 정당이 이 여당을 심판해야 된다라고 하는 의지가 표현되어 있는 거죠. 그건 제가 얘기한 것도 있지만 선관위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안 선관위가 ‘무능한 정당’, ‘내로남불 정당’, 그리고 ‘위선 정당’ 그러면 민주당이 연상된다고 이미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그게 제 얘기가 아니고 선관위가 공식 인정한 거잖아요.

    ◇ 김현정> 투표 독려 문구를 쓰지 못하게 한 것?

    ◆ 김경협> 저렇게 왜곡을 하면 안 됩니다. 선관위의 의도는 분명히 저게 아닙니다.

    ◇ 김현정> 저 얘기 나중에 따로 떼서 얘기하겠습니다.

    ◆ 김기현> 이 선거는 현장 분위기가 사실 중요합니다. 저도 지금 국회의원 선거를 네 번을 치렀고 광역시장 선거를 2번을 치러서 6번 재선과 본선을 치렀는데요. 데스크에 앉아서 통계표 보는 건 별로 의미가 없고요. 현장을 다녀보면 그 현장에서 느껴지는, 이게 눈빛이 있고 손의 감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흔들어주는 사람들의 표정이 있습니다. 표정을 보면 정말 여당 나쁜 사람들이다. 이런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는 그런 분노가 지금 아주 결집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막판에 인물론이 작동하고 있고 정권 유지론이 힘을 받고 있는 거다라는 민주당의 해석과 아니다, 정권심판론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라는 국민의힘의 해석이 지금 갈리고 있는 상황이네요. 지금 그런 상황인데. 지금 김경협 의원님, 덧붙일 말씀 있으신가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 김경협> 아니, 선관위의 해석을 대단히 착각을 하시는 것 같아서 선관위는 선거에 미치는 어떤 어구도 사용하지 말라는 거고요. 단순한 투표 참여 운동을 하라는 취지인데 내로남불이, 사실 내로남불 하면 국민의힘이 내로남불의 전매특허죠. 그걸 갖다 어디에다가 얘기를 합니까? 내로남불이 어디에 유리하고 불리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투표참여운동을 하지 말고 투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순수하게 투표참여운동을 하라는 게 선관위의 지금 발표인데. 그걸 또 저렇게 해석을 하시는. 참 신기한 해석입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이 그거 쓴다 그랬는데 쓰지 못하게 한 것은 그러면 국민의힘을 도와주려고 지금 선관위가 못 쓰게 했다는 말씀이 되는데요?

    ◆ 김경협> 그런 게 아니고요. 그러니까 그거는 어느 정당도 그런 식의 투표 참여 운동을 할 수 없다. 그거를 하려면 투표참여 운동을 하지 말고 선거운동으로 하라 이런 취지입니다. 그런데 그걸 갖다가 이렇게 왜곡을 하면 됩니까?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방금 내로남불 그러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그랬는데 그렇다고 그러면, 우리는 국민의힘이 아니고 여당을 지칭한다 그러고 여당은 우리를 지칭한다고 하니까 그러면 공평한 거죠, 내로남불 정당 없애도록 투표하자 그러는데 공평한 거죠. 그런데 선관위가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 당연히 민주당을 연상하고 있는 거죠. 위선정당, 무능정당 그거 바로 민주당이라는 게 이미 국민들이 다 인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초반으로 떨어져 있잖아요. 이번 선거의 성격도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해야 된다라는 의지가 높다는 게 여론조사에 이미 다 나와 있는 거고요. 그런 상태이니 이게 이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의 여지를 사전투표율의 높은 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 명확한 건데 자꾸 억지해석을 하는 거죠.

    ◇ 김현정> 선관위 얘기 나온 김에, ‘내로남불’을 이번에는 쓰지 말라고 했지만 또 지난번을 생각해 보면, 김경협 의원님. 민주당에서 ‘친일청산을 위해서 투표합시다’ 라는 그 투표 독려문구 그것도 못 쓰게 했었죠?

    ◆ 김경협> 그것도 못 쓰게 하고요. 만약에 이번에 투표참여운동에 거짓말하는 후보 빼고 투표합시다 이렇게 하면 그것도 안 됩니다.

    ◇ 김현정> 거짓말도 안 돼요?

    ◆ 김경협> 그것도 안 되고요. 그다음에 상대 후보에게 불륜 공작을 했던 후보 빼고 투표합시다 이런 얘기하면 이거 자체는 투표참여운동이 아니라 선거 운동으로 보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런데 선관위가 이렇게 많이 이 단어 안 되고 저 단어 안 되고를 계속 제약하는게 맞을까요?

    ◆ 김경협> 그래서 역대의 모든 선거마다 선관위의 기준은 똑같았어요.

    ◇ 김현정> 그런데 그 자체는 어떻게 보세요? 이번 기회에 (선거 운동 관련 규정을) 조금 더 열어놓자라는 의견들도 여야를 막론하고 좀 나오는 것 같던데.

    ◆ 김경협> 그런데 선관위는 취지는 투표참여운동과 선거운동을 정확히 분리해서 하라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 같으면 선거운동으로 하고 그다음에 투표참여운동은 순수하게 투표참여운동을 빙자해서 선거운동을 하지 말라, 이런 취지입니다.

    ◇ 김현정> 그럼 친일청산이든 내로남불이든 못 쓰게 하는 게 맞다고 보세요, 김경협 의원님은?

    ◆ 김경협> 그렇죠. 친일청산, 내로남불, 거짓말하는 후보, 상대 불륜공작 후보 빼고 투표합시다 이런 거 다 못 씁니다.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생각은 어땠어요?

    ◆ 김경협> 여태까지 다 그랬어요. 처음 있는 일이 아니고.

    ◆ 김기현> 여태까지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가 좀 말씀을 드릴게요. 그러지 않았습니다. 지금 중앙선관위가 선관위 위원장도 민변에 우리법 출신이고요. 그리고 넘버 2가 상임위원인데 조해주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노무현 대선캠프에서 몸을 담았던 사람입니다. 또 그 선관위원 중에 ‘박원순 만세 만만세’ 불렀던 사람도 지금 포함이 되어 있죠. 이러니까 매우 편향된 지형을 가진 선관위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건데. 그래서 저희들은 사실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민주당 선거지원위원회’다 이런 평가를 저희들은 하고 있거든요.

    ◆ 김경협>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선관위원들도 있죠.

    ◆ 김기현> 어떻든 제가 말씀을 드리면 100년 친일청산 투표로 심판하자라고 하는 현수막을 민주당이 지난번 총선 때 걸었습니다. 처음에 중앙선관위가 허용을 했습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전투표 다 마쳤습니다. 본투표 이틀 전에야 비로소 허가하지 않는다고 불허 처분을 한 거죠, 우리가 이의 제기를 하니까. 이렇게 매우 편파적으로 일방적으로 치우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거죠. 한번 보십시오. 보궐선거 왜 합니까라고 하는 것은 우리 당 지지자들이 아닙니다. 그냥 순수하게 시민운동, 여성들의 인권, 여성들이 성폭력으로부터 해방돼야 된다고 하는 그런 측면에서 접근하는 시민운동단체가 보궐선거 왜 하느냐라고 못 하게 막았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이렇게 편파적으로 하고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지금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죠.

    ◇ 김현정> 선관위이 논란이 하나 있는가 하면 이야기 조금만 다시 돌려서요. 이제 남은 이틀 동안 변수가 뭐가 될 것인가, 이게 사실은 제일 중요하고 또 궁금합니다. 이틀이라고 하면 짧은 기간인데 뭐가 변수가 될 수 있을까. 그런데 금요일에 박영선 후보캠프의 진성준 본부장이시죠. 진성준 의원이 중대결심 이야기를 했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캠프 전략기획본부장> 저희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선거운동에 임할 것입니다마는 상황에 따라서는 중대한 결심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립니다.

    ☆ 기자> 사전투표를 마친 오세훈 후보. 민주당에서 예고한 중대결심에는 이렇게 잘라 말했습니다.

    ★ 오세훈 후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특별히 관심이 없습니다.

    ◇ 김현정> 김경협 의원님. 진성준 의원이 말씀하신 중대결심이 뭔가요?

    ◆ 김경협> 저도 그 내용은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마는 대체로 보면 오세훈 후보의 공직을 이용한 사리사욕 챙기기, 이해충돌이죠. 이에 대해서 거짓해명과 이 부분에 대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을 방안일 것이다, 이렇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곡동 땅 관련해서 계속된 거짓말 릴레이, 그다음에 이 정도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이미 선거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됩니다, 선거법상에.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당선이 돼도 시장직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리고 당선되더라도 수사받고 재판받다가 임기 끝날 겁니다. 이렇게 해서 시장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은 상황이 이렇게 될 텐데 이것은 지금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 본인의 약속대로. 누가 하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본인이 스스로 약속대로 사퇴하는 것이 정답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하겠다라는 게 진성준 위원장이 말한 중대결심이었던 겁니까?

    ◆ 김경협> 그것은 구체적인 내용은 저도 아직 확인을 못 했습니다.

    ◇ 김현정> 대충 그걸로 알고 계시는 거군요?

    ◆ 김경협> 그런데 아마 그런 방안과 관련돼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법적인 소송?

    ◆ 김경협> 네.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이미 고발 다 했고요, 허위사실이라고 고발 다 했으니까.

    ◇ 김현정> 이미 고발장 다 냈어요?

    ◆ 김기현> 이미 다 되어 있으니까 새로운 거 전혀 없고요. 진성준 의원이 말하는 건 거꾸로 들으면 됩니다. 이분이 작년 7월인데요. 어느 방송사 토론에 나가서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정책이 매우 잘되고 있다고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홍보하셨는데 그러고 나서 방송 마쳤는데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몰랐죠. 방송 안 나가는 줄 알았죠. 그 상태에서 말한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집값 안 떨어집니다 했습니다. 그게 자기 진심이죠. 그러니까 앞으로 말해 놓은 말 그거는 다 거짓말이고 실제로 그래봐야 집값 안 떨어집니다 하는 게 자기 진심인 게 다 들통이 난 거죠. 중대결심 있으면 다 하시면 되지 뭘 못 할 거 뭐 있고 한데 그래서 주말에 중대결심이 뭐냐. 그러면 박영선 후보 사퇴냐, 이런 얘기까지 나왔지 않습니까?

    ◇ 김현정> 소문이 돌았죠.

    ◆ 김기현> 저는 이 사태를 보면서 뭐가 생각났냐면 3년 전에 있었던 울산선거 공작사건. 심지어 압수수색까지 하고 다 난리법석 치고 언론을 통해서 계속해서 선거 내내 떠들었지만 알고 보니까 선거공작이었다. 그래서 거꾸로 13명이 기소가 돼 있는 상태고요. 김대업 사건. 2002년인데 벌써 20년 다 됐습니다마는 그때 김대업이라는 사람이 녹음테이프까지 있다고 그러고 기자회견까지 다 하고 그래서 굉장히 무슨 병역비리가 있는 것처럼 했지만 나중에 다 거짓말이어서 징역까지 살았거든요, 이 사람은. 또 다시 이런 네거티브 공작선거 벌이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국민을 속이려고 하는 것이냐.

    ◇ 김현정> 그럼 중대결심이라고 하면 박영선 후보 사퇴 말고 또 있느냐 지금 그 말씀이신 거예요?

    ◆ 김기현> 그거 외에 짐작이 되고 있는 게 없습니다. SNS에서는 그게 뭐 생태탕이 뭐.

    ◆ 김경협> 오세훈 후보가 사퇴를 해야지 왜 박영선 후보가 사퇴를 했습니까?

    ◆ 김기현> 뭐 맑은 지리탕이냐 매운탕이냐 그런 질문이 돈다는데.

     

    ◆ 김경협> 아니, 거짓말 하는 후보가 사퇴를 해야죠. 그리고 사퇴를 약속했잖아요. 누가 사퇴하라고 한 것도 아닙니다. 본인이 이게 드러나면 사퇴하겠다라고 약속을 했는데 바로 불과 며칠 전에 했던 약속마저도 못 지키고 어떻게 공직을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지금 현재 이 거짓말은 단순한 거짓말 정도가 아니고요. 공직선거법상에 허위사실 공표죄입니다. 이거는 실질적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되고요. 실질적으로 그렇게 1년 동안 내내 수사와 재판 받다가 시장 임기 다 끝날 겁니다.

    ◆ 김기현> 제가 답변을 좀 드려야 공평할 것 같은데. 지금 서울시장 선거가 측량 입회자격자 선거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측량 입회했는지 안 했는지.

    ◇ 김현정> 측량입회자격자?

    ◆ 김기현> 서울시장 뽑는데 측량할 때 입회했냐 입회하지 않았냐 그걸 가지고 판단하자는게.

    ◇ 김경협> 거짓말을 하니까 문제지.

    ◆ 김기현> 얼마나 능력이 없고 자신이 없으면 그런 말꼬리 잡고 있냐는 건데 16년 전의 일입니다. 16년 전 같으면 대학교 4학년이 거꾸로 보면 초등학교 입학할 때입니다. 대학교 4학년 졸업하는 사람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그때 내가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누가 봤다, 안 봤다. 그때 무슨 바지를 입었는지 입었다, 안 입었다라고 기억을 해내서 그걸 아무런 사진도 없고 기록도 없고 녹음도 없는 상태에서 증언했다고 해서 그것도 굉장히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4일 전에 기억 못 한다고 답변까지 했던 사람이 그런 거 가지고서 지금 이렇게 네거티브하면서 여당이 이래서 되겠습니까? 여당이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중대결심에서 생태탕집으로 지금 넘어가게 되는데요. 오늘 이 얘기는 조금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생태탕집 아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연다는 뉴스, 많이들 보셨죠? 기자회견 연다고 하는데 그러면 민주당에서는 이 기자회견의 내용이 남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 김경협> 이것은 지금 생태탕집 아들 문제도 물론 있습니다마는 그 앞부분을 잘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본인 가족 땅이 내곡동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본인은 처음에 존재조차 몰랐다 이랬어요. 그러다가 이제 의식이 없었다로 말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존재조차 모르는 땅을 어떻게 재산신고를 수차례 해서 서울시 관보에다 게재를 합니까? 재산신고를 남이 합니까? 본인이 하잖아요. 그리고 이미 내곡동 땅이 지구지정을 받을 때 그 지구지정을 받는 과정에서도 오세훈 시장 시절에 이미 다 거기에 다 체크를 하고 있었다라는 게 국정감사 회의록에 의해서도 밝혀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실제로 그러면 본인의 가족 땅이 그렇게 있는 것을 모르는 게 맞냐. 이제 그 과정에서 사실 측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측량 현장에 본인이 참여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인 건데 본인은 가지 않았다라는 것이고 문제는 거기에 측량 현장에서 봤다는 사람이 3명이 나타나 있잖아요, 지금. 경작자, 생태탕집 주인, 이렇게 해서 다 나타나서 옆에서 옷차림과 선글라스, 그다음에 심지어는 구두까지 다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이것을 부정을 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도. 그런데 부정하는 게 요즘에 약해졌어요. 기억력이 겸손하지 못했다. 겸손 얘기하는데 기억 앞에 겸손하지 못한 후보는 시민들의 비범한 기억력이 심판을 해 줄 겁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거짓말하는 후보냐 아니냐가 본질이다 그 말씀이신 거죠?

    ◆ 김경협> 그게 본질이죠.

    ◇ 김현정>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그 16년 전에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대학교 졸업생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자기가 무슨 옷 입었는지 기억한다고 그러면 무슨 색깔이었고 무슨 구두 신었는지 기억한다 그러면 그 자체가 이상한 거죠. 비범한 시민들의 기억력이라고 그러셨는데 그 비범한 시민의 기억력이라는 분이 어떤 방송사에서 나가서 말하기 나흘 전에 어떤 기자하고 전화통화를 하면서 내가 그거 어떻게 다 기억하겠냐, 내가 주방에 있었는데라고 얘기한 녹음자료도 지금 나와 있잖아요.

    ◇ 김현정> 일요시사의 기자와 얘기할 때는 모른다고 했다가, 나흘 뒤군요. 나흘 뒤 라디오에서는.

    ◆ 김기현> 심지어 페르가모 구두까지 얘기를 할 정도로 한다면.

    ◇ 김현정> 말이 바뀌었다 그 말씀이신 거예요?

    ◆ 김기현> 그러니까 매우 이상한 상황이 생긴 거죠. 16년 전의 일이고요.

    ◇ 김현정>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그 말씀이신지?

    ◆ 김기현>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의심스러운 거죠. 김대업 사건 보시면 김대업이라는 사람이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가 있다고 관계대책회의 했다고 자기가 공개적으로 기자회견도 하고 그거를 여러 차례 공개발표를 했죠. 심지어 녹음테이프가 있다고 녹음테이프까지 제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전부 다 거짓말로 밝혀졌고 그 사람은 징역까지 살았죠. 그 당시만 하더라도 다 그런 줄 알았죠.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천하의 의인이라고 그 사람을 추켜세우기까지 했죠. 이런 형태로 선거를 도둑질, 강도질 한 거죠.

    그거뿐 아니라 3년 전에 울산 선거도 그랬잖아요. 수사기관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관계자들 계속해서 기자회견하고 그렇게 했죠. 알고 보니까 다 그것이 허위로 밝혀진 거 아닙니까? 그래서 거꾸로 지금 13명이 기소가 되어 있고 공작 선거를 했다는 게 밝혀져 있잖아요. 이런 형태로 계속해서 지금 하는 것을 너무 심하게 맛들이고 있다, 여당은. 언제까지 계속 이렇게 할 거냐.

    ◇ 김현정> 본질은 네거티브다 그 말씀이십니다.

    ◆ 김경협> 울산 선거에 대해서는 한번 공수처에서 제대로 수사를 해 봅시다. 그리고 판단합시다.

    ◇ 김현정> 생태탕집 주인 아들이 나흘 동안 말이 바뀐 것에 대해서 인터뷰를 한 게 하나 있네요. ‘어머니가 일요시사 인터뷰에서 모른다고 한 이유는 자신, 즉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랬다’ 라고 지금 인터뷰를 했고 오늘 그 부분을 기자회견하겠다 라고 한 겁니다. 그런 상황인데 상황은 더 지켜봐야 되고. 아들 말은 하여튼 그렇다는 겁니다.

    ◆ 김기현> 그거야 들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김대업이라는 사람도 정의를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했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것이 변수가 될지 어떨지 모르겠고. 그 외에 김기현 의원님, 이틀 동안 변수가 있다면 국민의힘에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 김기현> 특별한 변수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을 것 같고요. 변수가 있으면 다 나왔을 것이고 특히 사전투표가 높은 투표를 하면서 이틀 동안 진행됐는데도 불구하고 나올 만한 것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죠. 그리고 실제로 국민들의 분노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깊어져 있기 때문에 무슨 변수를 통해서 뒤집어지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보고요. 다만 지난번에도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선관위의 중립성에 대한 의심이 여전히 지금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보니까 내로남불 정당 그런 거 사용하지 마라 그렇게 얘기한다는데 그 투개표 관리에서 과연 공정하게 할 것이냐. 또 그리고 개표 과정은 정말로 자동개표기로 하는데 정말 그것이 올바르게 작동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고 그 부분에 대한 대법원 재판을 진행을 1년째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지금 굉장히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과연 그것이 공정한지 저희들은 눈을 뜨고 감시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주말 사이에 벌어진 선거 관련 이모저모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박영선 후보가 출연한 유튜브 프로그램이었어요. 유튜브 방송. 방송이 된 건 박영선TV라고 하는데요. 거기에서 여론조사 업체 대표가 한 발언이 문제가 됐고 국민의힘이 고발을 했더군요.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투표 참관인들 있잖아요. 그러면 봉투 넣을 때 대충 보거든. 밖에 얼핏 나오거든, 이게 도장이. 민주당 쪽이 강북 이쪽 몇 명 의원들 통화를 해 보니까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 그 얘기는 이제 다수가 전달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건 알 수는 없지만 느낌에는 한 55:45 정도로 오늘은 이겼을 것 같고 내일은 7:3 이상으로 확실히 벌려야 한다.

    ◇ 김현정> 박시영 대표의 발언이었죠. 투표 참관인들이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민주당 강북 의원들과 통화를 해 보니까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고 다수가 전했다 이 발언을 국민의힘이 고발한 내용인데 김경협 의원님 어떻게 된 거라고 합니까?

    ◆ 김경협> 그 앞부분에 마지막 나온 변수가 뭐냐고 질문에 대해서 김기현 의원님한테만 물어보고 왜 나한테 아예 물어보지도 않습니까? 마지막 나온 변수에 대해서.

    ◇ 김현정> 다른 게 또 있습니까? 하십시오.

    4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인사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 김경협> 그리고 김기현 의원님한테만 물어보고 왜 저한테는 안 물어보세요.

    ◇ 김현정> 말씀하세요.

    ◆ 김경협> 그리고 다음 주제로 바로 넘어가면 저는 발언기회를 한번 잃는 거잖아요.

    ◇ 김현정> 오케이. 그러면 생태탕 주인의 기자회견 외에 다른 변수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김경협> 실질적으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기억 앞에 겸손하지 못한 후보에 대해서 시민들의 비범한 기억력이 심판을 하게 되는데요. 과거 아마 오세훈 시장 시절에 일어났던 우면산 산사태 그다음에 용산참사, 그다음에 세빛둥둥섬 1400억 서울시민 세금 날려서 서울시를 빚더미로 만들었죠. 이러한 과정들을 한번 쭉 살펴보면 과연 이분이 다시 서울시장을 맡는 게 정당한지. 이건 서울시민들이 평가할 겁니다. 서울시를 망쳐놓고 실패했던 서울시장 후보가 다시 서울시장을 하겠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시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부분의 기억을 떠올리는 게 변수가 될 거다, 이틀 동안 그 말씀이신가요?

    ◆ 김경협>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모저모 중에 이 국민의힘이 고발한 박시영 대표 논란은 어떻게 좀 취재를 해 보셨어요? 김경협 의원님?

    ◆ 김경협> 저는 정확히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이게 선거법 위반 사안이 있으면 제대로 조사해서 처벌하면 됩니다. 이게 사실 논란 거리는 아니고요. 그렇다고 이게 어떤 정당의 대표성을 가지고 하는 얘기도 아니고 여론조사 업체 대표의 얘기이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 여부는 조사해 보면 알 것이다, 이렇게 보고 법대로 처벌하면 된다, 이렇게 봅니다.

    ◇ 김현정> 이게 여론조사 대표의 얘기인데 국민의힘이 고발하신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 김기현> 여론조사 기관의 대표라고 하지만 이 사람은 노무현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했던 경력을 가진 사람이어서 의심을 하고 있는데 마치 객관적인 제3자인 것처럼 나와서 사실은 매우 편파적인 발언을 했다고 보죠. 저는 그걸 보면서 참 간이 배 밖에 나온 사람이다. 용감무쌍하기 짝이 없다. 불법행위를 스스로 자백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투표의 비밀을 침해하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는데 그런 식으로 지금 민주당이 작업하고 있다는 것을 공표한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죠.

    원래 투표용지가 누가 투표를 했는지 그걸 탐지하거나 그거를 요구하거나 하는 것 자체가 처벌의 대상이 돼 있는 거죠. 투표 참관인이라는 사람은 그야말로 공정하게 진행되는 것을 보는 것이지 누가 투표했는지를 사찰하도록 들어가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 사찰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확인해 봤다고 하는 건데 그러면 민주당 의원들이 지시를 했겠죠. 그 사찰을 하라고. 이런 형태로 투표 사찰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매우 유감스럽고 반드시 처벌이 따라야 된다고 봅니다.

    ◇ 김현정> 당직자도 아니고 그냥 유튜브 방송에서 지나가는 말로 한 걸 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아니냐, 이런 의견도 지금 청취자 의견에 올라오는데요?

    ◆ 김기현> 단순한 그런 게 아니고요. 이 사람의 의견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이분이 언론에서 얘기했잖아요. 민주당 강북 의원들하고 통화해 봤다고 했잖아요. 민주당 강북 의원들하고 통화했다는 것은 강북 의원들이 선거참관인들 하고 서로 간에 묶여져 있다는 거고 그러니까 가서 사찰하라고 한 것 같아 보이고 그 사찰한 결과를 보고한 것을 이 사람이 들었다고 얘기한 것이니까 그러니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주말 사이에 이모저모 이슈들까지 꼼꼼하게 좀 들여다봤는데 이제 30초씩 선거 전에 아마 두 분이 뉴스쇼에서 발언하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김경협 의원님, 먼저 하세요.

    ◆ 김경협> 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가 아닙니다. 지방자치선거입니다. 시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기는 살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대정부 투쟁의 선동꾼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박근혜 정부 때하고 비교하면 괄목할 만하게 달라졌습니다. 국가청렴지수가 24위에서, 세계 15위로 상승했습니다. 국가경쟁력도 박근혜 정부 때 26위에서 1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이 코로나의 이 어려운 와중에도 작년에 이탈리아의 경제규모를 따라잡았고 실질국민소득, 구매력이 반영된 국민소득에 있어서도 임진왜란 이후 최초로 일본을 추월했습니다.

    이런 정도의 성과들이 있고 지금 현재 K방역, K뉴딜로 해서 지금 2차 전지, 그리고 반도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쌀이라고 얘기하는, 여기에 세계의 최고 수준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이런 것들과 함께 지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시기인데요. 중앙정부와 같이 손발을 맞춰서 협력해서 지방정부가 이런 스마트시티, 디지털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될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과연 선동꾼을 뽑아서 과연 지역이 발전할 수 있을지 아니면 살림꾼을 챙기고 지역의 우리 서울시와 부산시의 10년 미래를 설계해 나갈지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이번에 아마 서울시민, 부산시민들이 현명하게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김현정> 네,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이번 선거는 단순하게 서울, 부산의 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무능하고 위선적이고 내로남불인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대한민국의 무너진 정의, 불공정과 특권과 반칙이 횡행하는 사회를 다시 바로잡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선거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서울이든 부산이든 후보를 내서는 안 되는 정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도 대표 시절에 약속을 했고 민주당 당헌에도 명시했던 사항인데 그 약속을 위반하고 거짓말을 하고 후보를 냈습니다.

    가장 큰 거짓말은 민주당이 저지르고 있죠. 자신의 실력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안 되니까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만, 네거티브만 일관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당은 저는 태어나서 처음 봤습니다. 이런 여당에 대해서 심판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국민들이 힘을 보여줄 기회가 없을 것이다라는 차원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반드시 4년 내내 과거만 파헤치고 미래를 말살시켜버린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선거 전 마지막 7선 클라스. 두 분도 수고하셨습니다.

    ◆ 김기현> 수고하셨습니다.

    ◆ 김경협> 고생하셨습니다.

    ◇ 김현정> 후보 이상으로 기간 동안 굉장히 고생하셨네요. 김경협 의원님, 김기현 의원님. 고맙습니다.

    ◆ 김기현, 김경협>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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