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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헬스장發 감염 지속…속초서도 1명 추가 확진



영동

    강릉서 헬스장發 감염 지속…속초서도 1명 추가 확진

    강릉 헬스장발 감염 '16명' 늘어
    양양서 치료 받던 주민 1명 숨져

    그래픽=고경민 기자

     

    강원 강릉지역에서 헬스장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강릉 보건당국에 따르면 헬스장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강릉지역에서는 지난달 31일 한 헬스장을 이용했던 A(60대)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가족과 지인 등 감염이 이어져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A씨에 대한 감염경로는 여전히 역학조사 중이다.

    강릉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B(50대)씨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B씨는 삼척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속초지역에서는 주민 1명이 이날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속초 234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3일 속초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의 끈을 조인 양양지역에서는 주말 사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받던 주민 C씨(80대)가 지난 3일 숨졌다.

    이로써 속초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4명(강원북부교도소 14명 제외), 강릉지역 203명, 양양지역 31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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