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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두고 보라'는 중대 결심…박영선은 "교감 없었다"



국회/정당

    [영상]'두고 보라'는 중대 결심…박영선은 "교감 없었다"

    박영선 "진성준의 말, 저와 교감 있었던 것 아냐. 세가지 안 검토…논의해 알릴 것"
    사퇴설엔 "제가 왜 하냐. 농담 아니냐…오세훈 후보가 사퇴 전문가"
    오세훈 "특별히 관심 없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자신의 캠프에서 언급한 '중대 결심'과 관련해 "(선대위 전략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이 말씀하신 거고 사전에 저하고 어떤 교류나 교감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캠프 내) 의원단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서 뭔가 하기로 결정했는데, 뭔가 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 답변이 있어야 하겠다는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 2일 "오 후보는 공언한대로 물러나는 것이 도리이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오 후보가 사퇴하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 중대한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중대 결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두고 보시라"고 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서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진행된 부활절 미사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박 후보는 전날 서울 종로구 유세에서도 "저와 사전에 소통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대략 세 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만 들었다. 선대위원단 회의에서 논의해 알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답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설에 대해 "농담 아니냐"며 "그런 이야기를 할 가치가 있느냐. 제가 왜 사퇴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오 후보) 본인이 사퇴 전문가 아니냐"며 "10년 전에도 사퇴했고 이번에도 증인이 나오면 사퇴하겠다고 본인이 먼저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재차 오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오 후보는 민주당의 사퇴 요구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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