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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32%vs오세훈 55.8%…정권심판 55.2%vs국정안정 34%



국회/정당

    박영선 32%vs오세훈 55.8%…정권심판 55.2%vs국정안정 34%

    전연령·지역에서 오세훈 우위
    與가 '역사적 경험치 많다'고 치켜세웠던 40대에서도 吳>朴
    지지후보 바뀔 가능성 12.3%에 그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23.8%p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로 지난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55.8%,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32.0%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모든 연령대와 지역(강북서권·강북동권·강남서권·강남동권), 성별, 직업군에서 박 후보를 압도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40대에서도 박 후보는 9.1%p 떨어진 44.2%를 기록했고, 오 후보는 16.4%p 오른 48.7%를 기록했다.

    또 강남·북 전 지역에서 오 후보는 50%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투표일(7일)까지 지지후보가 바뀔 가능성을 물었더니,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대답은 86.5%,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답은 12.3%였다. '박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3.5%, '오세훈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9.4%였다.

    재보궐 선거 의미를 놓고 '정부·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5.2%였다. 반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4%로, 정권심판론이 국정안정론을 오차범위 밖인 21.2%p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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