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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주식 500→100원 액면분할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연합뉴스

     

    게임 기업 펄어비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분할 등 6개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액면분할에 따라 펄어비스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되며, 발행주식 총수는 1천318만 9850주에서 6594만 9250주가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6일이다. 매매 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상근감사 선임 건도 가결됐다.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2020년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의미 있는 해"라며 "안정적인 성과 달성과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작 준비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며 "(붉은사막이) 글로벌 콘솔·PC 시장을 공략하는 기대작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콘텐츠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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