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정세균 총리 "백신 안전성 문제없다고 결론, 접종 적극 동참"

정세균 총리 "백신 안전성 문제없다고 결론, 접종 적극 동참"

"어제 소집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안전성 문제없다 결론 내"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혈전유발 논란과 관련해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소집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해외의 평가 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2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상세한 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어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백신과 혈전 사이에는 과학적 인과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중단없는 접종을 일관되게 권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레(23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며 "국내외의 과학적 검증결과를 믿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는 서울시가 외국인 노동자의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려다가 논란이 잇따르자 행정명령을 철회한 것을 두고 " 인권침해 및 차별 논란이 벌어진 점에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수요자 입장에서 감수성을 갖고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