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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한소희×송강 캐스팅…리얼 청춘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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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있지만' 한소희×송강 캐스팅…리얼 청춘 연애담

    배우 송강과 한소희. 나무엑터스, 9ato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소희·송강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다. '밀당' 청춘의 리얼 연애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혼담공장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마성의 기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김가람 PD와 정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소희는 운명을 믿지 않는 '유나비' 역을 맡았다. 나비는 혹독하고 허무하게 끝난 첫사랑의 기억으로 다시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인물이다.

    그는 "평소 좋아하던 웹툰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너무 기쁘다. 많이 떨리고 부담도 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첫 촬영이 기대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송강은 비연애주의자 '박재언' 역을 연기한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한 박재언은 사실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밀당'의 고수다.

    그는 "함께 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박재언이라는 인물을 통해 저의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부부의 세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소희와 대세 청춘 배우로 떠오른 송강이 감정에 서투른 스물둘 유나비와 박재언의 뜨겁고도 차가운 현실 연애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언더커버'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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