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로고. 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전원을 켤 때 나오는 '부팅 로고'가 삼성 브랜드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하는 제품부터 부팅 시 모델명 대신 'SAMSUNG', 'SAMSUNG GALAXY' 로고를 표시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기존 갤럭시S20을 쓰고 있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켜면 부팅 화면에 '삼성 갤럭시S20 5G'라는 모델명 이후에 '삼성' 로고가 뜬다.
갤럭시S21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켜면 부팅 화면에 모델명 대신 '삼성' 로고가 먼저 등장하고, 이후 '삼성 갤럭시' 브랜드 로고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시작으로, 자사 '원 UI 3.1'을 최초 탑재해 출시하는 제품에 부팅 시 삼성 브랜드를 최초로, 이후 삼성 갤럭시 브랜드 로고를 표시하기로 했다.
국내 출시된 제품 중에서는 갤럭시S21과 갤럭시A32에 적용된다. 갤럭시A42는 갤럭시A32와 같은 날 국내 출시했지만, 원 UI 3.1을 최초 탑재해 출시한 제품이 아니어서 제외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노트 등 기존 스마트폰뿐 아니라 폴드·플립, 갤럭시A·M·F 시리즈 등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개별 모델을 강조하는 것보다 갤럭시라는 브랜드명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관계자는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삼성 브랜드를 최초로 표시하기로 했다"며 "디자인 측면에서 간소하고 통일된 화면으로 보일 수 있도록 모델명을 생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