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12일 전국 요트항로와 최신 마리나 정보를 수록한 '요트일주도' 개정판을 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국립해양조사원은 12일 전국 요트항로와 최신 마리나 정보를 수록한 '요트일주도' 개정판을 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요트가 새로운 여가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요트 초보자도 쉽고 편리하게 요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요트 기초상식부터 항로 선정까지 다채로운 요트 정보를 '요트일주도' 책 한권에 담았다.
'요트일주도'는 전국 일주가 가능한 요트 항로를 해도기반의 도면에 표기해 소요시간 별 항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요트의 수리·보급·계선을 위한 마리나 항만 최신 정보도 수록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의 특징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마리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리나항을 조감한 항공영상을 QR코드로 제작, 생동감을 더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영문판도 함께 간행했다.
또 국내·외 요트 이용자를 위한 출입항 절차, 조종면허 시험정보, 해양안전수칙 등 요트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 관련 법령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해 부록에 수록했다.
국립해양조사원 홍래형 원장은 "이번 요트일주도를 통해 요트를 사랑하는 내·외국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양레저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해양정보를 수록한 간행물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배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트일주도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무료다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