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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기대"…여성공약은 지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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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與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기대"…여성공약은 지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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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춘숙 "文정부 여성 대표성 제고 노력…최초 여성 광역단체장 기대"
    양향자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은 민주진영에서 탄생시켜야"
    박영선 "박원순 전 시장 관련 피해여성께 다시 사과"
    여성공약은 한달 만에 발표…성평등임금공시제, 여성1인가구 안심호출기 지급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자가 8일 서울 종로구 박 후보 캠프에서 열린 제1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3·8 여성의날을 맞아 여권에서 '여성 서울시장론'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정춘숙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는 여성의 대표성 제고에 노력한 결과,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과장급의 여성 비율이 20%를 돌파했다"며 "전국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의 선출을 기대한다"고 썼다.

    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도 "여성의날은 미국 1만5천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을 쟁취하기 위해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우리는 다시 한번 큰 도전에 나서야 합니다. 한 달 후, 서울 시장 보궐선거에서 여성 정치의 새 역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6기까지 역대 17개 광역단체장 96명 중 단 한 명의 여성도 허락된 적 없던 비상식의 역사를 끝낼 때가 왔다"며 "최초의 여성 광역 단체장은 우리 민주진영에서 탄생 시켜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역사적 소임"이라고 했다.

    4·7 재보궐선거를 한달 앞두고 여권에서는 연일 '최초의 여성시장론'을 띄우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전임 서울·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데 대한 부담을 만회하려는 듯한 포석도 읽힌다.

    민주당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해 '피해호소인'이라고 하는 등 2차 가해를 해왔고, 공식 사과도 뒤늦게 나왔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원순 전 시장 관련, 피해여성께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대신 드린다"며 "피해자 분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여성정책을 발표하는 등 '여성 서울시장론'에 힘을 쏟고 있다. 공식 출마 선언 한 달여 만이었다.

    박 후보가 내세운 여성정책은 △서울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의무 구매 비율 제도 △성평등임금공시제 △여성 1인가구 스마트 안심 호출기 지급 등이다.

    하지만 성소수자 이슈 등에 대해서는 "서울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가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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