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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배급사 워터홀컴퍼니, '귀멸의 칼날'로 첫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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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 배급사 워터홀컴퍼니, '귀멸의 칼날'로 첫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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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홀컴퍼니 제공

     

    워터홀컴퍼니가 2021년 첫 번째 배급작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으로 창립 후 최초로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누적 관객 수 105만 239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디즈니·픽사 '소울'(감독 피트 닥터) 이후 올해 두 번째 100만 돌파 영화가 됐다.

    CGV 극장 프로그래머 출신들이 이끄는 워터홀컴퍼니는 지난 2019년 설립한 신생 배급사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받은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의 '디에고', 최연소 오스카 감독상 수상자인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위플래쉬'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신생 배급사 워터홀컴퍼니가 배급한 작품들. 워터홀컴퍼니 제공

     

    워터홀컴퍼니의 주현 대표는 "극장산업과 영화산업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지만 여전히 관객들은 극장을 찾고 있고, 또 극장은 관객을 위해 좋은 작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극장과 관객 그사이에 존재하는, 새로운 시선을 가진 메신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배급을 총괄하는 최승호 이사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의 성공 과정에는 극장가뿐만 아니라 출판 만화, 기존 시리즈의 재확산을 맞이한 OTT, 다양한 MD 시장 확대 등 콘텐츠 업계 전체의 시너지가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객 반응 확장의 중심에 여전히 극장이라는 허브가 있다는 것이 의미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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