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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역대 최대 상금' PBA 월드 챔피언십 대진 확정



스포츠일반

    '당구 역대 최대 상금' PBA 월드 챔피언십 대진 확정

    PBA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랭킹 1위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다. 사진=PBA

     

    당구 종목 사상 역대 최대 상금이 걸린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프로당구(PBA) 투어 왕중왕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PBA는 오는 25일부터 10일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1'의 조 편성과 대회 요강을 발표했다. PBA 남녀부 최고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다.

    남녀부 우승 상금 각각 3억 원과 1억 원과 총상금 5억5000만 원까지 당구 사상 최대 상금이 걸려 있다. 2020-2021시즌 상금 랭킹 상위 남자 32명과 여자 16명의 진출자가 전 경기 세트제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선수들은 풀 리그로 조별 예선을 펼친다. 각 조는 상금 랭킹 기준 Z시스템으로 편성됐는데 상금 랭킹이 동률일 경우 랭킹 포인트 순, 투어 참가 횟수가 많은 순, 시즌 이닝 평균 득점, 시즌 하이런 순으로 결정됐다.

     

    남자부인 PBA는 8개의 조가 편성됐다. A조에서는 직전 대회 우승자이자 랭킹 1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가 신정주(신한금융투자), 정호석, 한동우와 대결한다. 신정주는 2019년 신한금융투자 PBA 챔피언십 8강에서 카시도코스타스에 패배를 안긴 바 있어 리매치가 기대된다.

    B조에서 PBA 절대 강자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김인호가 같은 조에 속했다. 둘은 직전 대회 8강전에서 접전을 펼쳐 이번에도 명승부가 예상된다. G조에서는 유일한 국내 선수 정성윤이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페드로 피에드 라부에나, 글렌 호프만 등 해외 선수들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반대로 D조에서는 유일한 해외 선수 로빈슨 모랄레스(TS·JDX)가 오성욱(신한금융투자), 강동궁(SK렌터카), 김봉철 등 국내 강자들과 맞붙는다.

    남자 예선전은 5전3선승제(15점-15점-15점-15점-11점)로 진행된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는데 16강, 8강전은 5전3선승제지만 마지막 세트는 똑같이 15점을 내야 한다. 4강전은 7전 4선승제, 대망의 결승전은 9전 5선승제로 모든 세트 15점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LPBA 랭킹 1위를 달리는 이미래. 사진=PBA

     

    여자부 LPBA는 4개의 조가 편성됐다. A조에서는 PBA 최초 4관왕과 3연승을 달성한 '당구 여신' 이미래(TS·JDX)가 박지현, 백민주(크라운해태), 서한솔(블루원리조트)과 경쟁한다. '포켓볼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역대 3승에 빛나는 임정숙(SK렌터카)이 같은 D조에 편성돼 열전을 예고한다.

    LPBA 조별 예선은 3전 2선승제(11점-11점-9점)로 진행된다. 이후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8강과 4강전은 모든 세트 11점 5전 3선승제다. 결승전은 모든 세트 11점으로 7전 4선승제다.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에서도 'TS샴푸 퍼펙트 큐'는 계속된다. 남자부는 15점(조별 예선 마지막 세트 11점), 여자는 11점(조별 예선 마지막 세트 9점)을 한 이닝에 모두 치면 된다. 정규 리그 상금의 2배인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아직까지 남녀 모두 퍼펙트 큐를 달성한 선수는 없다.

    PBA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출전 선수의 코로나 감염 여부 결과 의무 제출 등 집합 행사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전 경기가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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