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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나흘 만에 400명대로 떨어져



전국일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나흘 만에 400명대로 떨어져

    20일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446명…전날보다 115명 줄어
    정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 상황 지켜본 뒤 방역 수위 결정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400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15명 줄은 44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만 657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6일(457명) 이후 나흘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61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15명으로, 전날(396명)보다는 81명 줄었다.

    비수도권은 경북·충북 각 16명, 부산 14명, 충남 12명, 대구 9명, 전북·전남·경남 각 8명, 강원 3명, 대전·제주 각 2명, 광주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99명으로, 지난 15일(68명) 이후 닷새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는 전날 19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89명으로 늘어났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13명이 됐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7명 늘어 누적 129명으로 집계됐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학원(누적 28명), 강북구 사우나(49명), 경기 포천 육가공업체(12명), 성남시 요양병원(35명) 사례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정부는 이번 주말과 휴일, 다음주 초 상황까지 지켜본 뒤 방역대응 수위 조절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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