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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당구 여신' 이미래, 팀 리그 준PO도 맹활약



스포츠일반

    '역시 당구 여신' 이미래, 팀 리그 준PO도 맹활약

    TS·JDX 이미래가 17일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준PO 1차전에서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매섭게 샷을 구사하고 있다. 사진=PBA

     

    프로당구(PBA) 팀 리그에서 TS·JDX가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했다.

    TS·JDX는 17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준PO 1차전에서 크라운해태를 눌렀다. 세트 스코어 4 대 1로 이기며 PO 진출을 확정했다.

    준PO는 3전 2승제 시리즈. 그러나 정규 리그 4위 크라운해태보다 높은 3위인 TS·JDX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를 치렀다. 때문에 TS·JDX는 이날 승리로 2승을 채워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뤄냈다. 크라운해태는 턱걸이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TS·JDX는 18일부터 정규 리그 2위 SK렌터카와 PO를 치른다. 5전 3승제의 PO에서 SK렌터카 역시 1승의 이점을 안고 TS·JDX를 상대한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준PO 1차전에서 크라운해태를 누르고 기뻐하는 TSᆞJDX 선수들. 사진=PBA

     

    '당구 여신' 이미래가 TS·JDX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PBA 투어에서 최초로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통산 최다 4승을 거둔 절정의 기량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TS·JDX는 준PO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상대 다비드 마르티네스-선지훈에게 패배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 여자 단식에서 이미래가 강지은을 11 대 4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흐름을 탄 TS·JDX는 3세트 남자 1단식에서 김남수가 연속 9득점의 맹위를 떨친 마르티네스를 누르고 리드를 집았다.

    이미래가 4세트에서 쐐기를 박았다. 로빈슨 모렐레스와 나선 혼합 복식에서 김재근-백민주에 15 대 13 신승을 거두며 리드를 3 대 1까지 벌렸다. 결국 5세트 남자 2단식에서 김병호가 박인수에 15 대 3 완승을 거두며 PO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렌터카와 TS·JDX의 PO 1차전은 오후 3시부터 펼쳐진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포스트시즌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데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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