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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영화부터 명작까지…설 특선 '집콕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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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영화부터 명작까지…설 특선 '집콕 극장'

    각 배급사 제공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극장을 찾지 못했던 관객들을 위해 방송사들이 지난해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들은 물론 다시 봐도 재밌는 명작들을 안방극장으로 초청했다.

    여러 방송사가 마련한 설 특선 영화 중 눈여겨 볼만한 작품들을 추려봤다.

    각 배급사 제공

     

    ◇ 연휴 첫날인 11일…생존 스릴러 '#살아있다', 코믹 액션 '오케이 마담'

    연휴 첫날인 11일부터 최신작과 명작들이 안방극장을 달군다.

    JTBC는 지난해 8월 개봉한 '오케이 마담'과 지난해 2월 개봉작이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받은 '1917'을 마련했다.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영화 '1917'은 두 영국 병사가 독일군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으로 달려가면서 겪는 하루 동안의 사투를 그린다. 밤 10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SBS는 밤 10시 10분, 지난해 6월 개봉한 '#살아있다'를 방송한다. 영화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7관왕,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의 감동은 MBC에서 만날 수 있다. 밤 11시 20분에 방송한다.

    각 배급사 제공

     

    ◇ 12일, 핵잠수함에 갇힌 남북미 정상들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연휴 둘째 날인 12일에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주연의 영화 '강철비 2: 정상회담'이 방송된다.

    '강철비 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에서 벌어진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측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 위기 상황을 그리며 한반도 통일 문제에 관해 직접적인 물음을 던진다. JTBC에서 밤 11시에 만날 수 있다.

    SBS에서는 밤 10시 15분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 '히트맨'을 방송한다. 코믹 액션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제41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의 주인공인 '남산의 부장들'을 MBN에서 밤 9시 50분에 감상할 수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이병헌은 이 영화로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영화 '반도' 포스터. NEW 제공

     

    ◇ 13일, 'K-좀비' 신드롬 일으킨 '부산행' 후속 '반도' 방송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의 후속이자 지난해 텐트폴 영화 중 하나인 '반도'가 13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한다.

    '반도'는 '부산행'(2016)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으로 지난 2016년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반도'로 2020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MBC에서는 오후 8시 50분 '추노' '아이리스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배우 장혁의 검술 액션을 방송한다. 영화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사라진 딸 태옥(김현수)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이다.

    극장에서 '떼창 열풍'을 이끈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SBS에서 오후 8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1991년 사망한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명곡 20곡 이상을 만날 수 있다.

    각 배급사 제공

     

    ◇ 연휴의 마지막 날 14일은 '힐링'하자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둔 연휴의 마지막 날은 마음을 도닥일 수 있는 청춘들의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KBS1에서 밤 11시 40분에 방송하는 '리틀 포레스트'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영화로,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 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SBS에서는 오전 10시 50분 며느리들의 반란을 담은 영화를 마련했다. '큰엄마의 미친 봉고'는 명절 당일 봉고차 열쇠를 집어 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둘 차에 태워 탈출하는 이야기로 정영주, 김가은, 황석정, 유성주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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