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의 섹시스타 샤론 스톤(47)이 둘째 아이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Evening Standard)''지는 샤론 스톤의 측근의 말을 인용, "샤론 스톤의 대리모가 10일 미국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샤론 스톤이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갈 것"이라고 전했다.
샤론 스톤은 현재 영국 런던에서 1992년 히트작 ''원초적 본능''의 후속편인 ''원초적 본능 2''를 촬영중에 있다.
샤론 스톤의 홍보담당 신디 버거 역시 11일 "샤론스톤이 지난 7일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난 사내아이를 입양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둘째 아이의 이름은 스톤의 성을 딴 ''레어드 본 스톤''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잡지 발행인 필 브론스타인과 결혼한 샤론 스톤은 2003년 이혼한 이후 입양한 아들 로안(5)을 홀로 키워왔다.
평소 "입양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해야할 ''의무''"라고 주장해 온 그는 최근들어 "곧 둘째 아이도 입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