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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한 OK금융, 2위 추격 시작…삼성화재는 6연패



배구

    연패 탈출한 OK금융, 2위 추격 시작…삼성화재는 6연패

    OK금융그룹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V-리그 OK금융그룹이 2연패를 끊고 리그 2위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OK금융그룹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27-25, 26-28, 25-22, 25-18)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더한 OK금융그룹(17승9패·승점46)은 리그 2위 KB손해보험(16승10패·승점47)을 1점 차로 추격했다. 토종 레프트 송명근(27득점)은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3개, 백어택 3개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28득점)는 서브 득점 3개, 백어택 11개를 기록했지만 블로킹 2개로 아쉽게 트리플크라운을 놓쳤다.

    삼성화재(4승22패·승점19)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마테우스는 블로킹 1개, 서브 득점 1개 등 29득점으로 이날 두 팀의 선수 중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초반은 삼성화재가 13-7로 앞섰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공격을 발판 삼아 16-16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 끝에 펠리페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는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가져왔지만 3세트 OK금융그룹 펠리페와 송명근 쌍포에 막혀 다시 세트를 내줬다.

    4세트는 OK금융그룹 송명근의 쇼타임이었다. 송명근은 14-12에서 오픈 공격으로 득점을 올린 뒤 연속 서브 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결국 삼성화재는 송명근이 벌려 놓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6연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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