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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 아이돌 CD 되팔이에 "제작진 아냐…경로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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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쇼' 아이돌 CD 되팔이에 "제작진 아냐…경로 파악 중"

    중고거래 앱에 아이돌 그룹들 사인 CD 고가 판매 상점 등장
    네티즌 추적 끝에 CD 출처 '더쇼'로 확인…되팔이 의혹 불거져
    '더쇼' 측 "제작진 아니지만 관리 소홀 사과…더 신경쓰겠다"

    '더쇼' 홈페이지 캡처

     

    SBS MTV 음악방송 '더쇼'가 출연 가수들의 사인 CD 되팔이 의혹을 해명했다.

    최근 한 중고거래 앱에는 아이돌 그룹 비매품 사인 CD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상점이 등장했다. 아이돌 그룹들 멤버들의 자필 사인과 간단한 글이 담긴 해당 CD들은 장당 5만원부터 15만원까지 고가에 판매됐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인 CD에 적힌 문구와 다소 허술하게 지워진 수신자 이름을 추정해 '더쇼' 관계자가 받은 비매품 사인 CD임을 알아냈다.

    다양한 아이돌 그룹 팬들이 이를 알게 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방송 무대를 잘 부탁한다는 의미에서 감사를 표하며 준 '비매품 사인 CD'를 되팔아 부당한 수익을 얻으려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더쇼' 관계자는 29일 CBS노컷뉴스에 "확인 결과, 중고거래 앱에 올라 온 '더쇼' 출연 가수들 사인 CD 판매는 제작진이 한 일이 아니다. 현재 판매 경로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 소홀 문제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관련 물품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더쇼'는 한 달 만에 리뉴얼을 끝내고 지난 26일 방송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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