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은 왜 권상우 멱살을 잡았을까



방송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은 왜 권상우 멱살을 잡았을까

    16일 정의구현 역전극 표방한 날아라 개천용 18회 방송

    스튜디오앤뉴 제공

     

    권상우와 정우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구현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을까.

    16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8회에서는 박삼수(정우성 분)가 박태용(권상우 분)의 멱살을 쥐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김형춘의 존재를 알게 된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에게 거센 외압이 들어온다. 박태용의 선택이 또 한 번의 파란을 몰고 올 것"이라며 "개천용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어떻게 써 내려갈지 지켜봐 달라"고 귀띰했다.

    지난 15일 방송(17회)에서는 '킹메이커' 김형춘(김갑수 분)의 숨은 실체가 드러났다. 조기수(조성하 분)의 죄를 묻기 위해 장윤석(정웅인 분) 검사에게 재판거래 증거를 넘겼던 박태용은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결국 그의 독단적인 선택에 반발한 박삼수와 이유경(김주현 분)은 각자의 길을 가자며 선을 그었다. 김형춘은 총선 출마를 미끼로 박태용 포섭에 돌입했고, 이유경은 약자들의 희생을 발판 삼아 권력을 강화해 온 김형춘의 범죄 행각을 마주하고 분노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태용과 박삼수의 대립이 긴장감을 높인다. 박태용은 정의감과 열정으로 충만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슬픈 표정이 역력하다. 그런 박태용을 바라보는 박삼수의 복잡한 얼굴도 흥미롭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박태용의 멱살을 잡은 박삼수. 울분을 토해내는 그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변화가 감지된다.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공조를 시작했던 박태용과 박삼수. 가치관도, 방식도 달랐기에 수많은 갈등과 위기를 겪어왔다. 정의구현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똘똘 뭉쳤던 두 사람이 다시 한 배를 탈 수 있을까.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8회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NEWS:right}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