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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KBO 압박 "주권 연봉 조정위 중립적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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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협, KBO 압박 "주권 연봉 조정위 중립적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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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에 연봉 조정 신청을 한 kt 우완 주권.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9년 만에 연봉 조정 신청을 한 kt 주권(26)에 대해 힘을 실어줬다.

    선수협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연봉조정위원회 개최와 관련하여 주권 선수의 연봉 조정 신청에 대해 선수의 생각을 존중하며 정당한 선수의 권리 행사로 인정해준 kt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권은 지난 11일 KBO에 연봉 조정 신청을 한 바 있다.

    KBO에서 연봉 조정 신청은 2012년 이대형(당시 LG) 이후 9년 만이다. 주권은 지난해보다 1억 원 오른 연봉 2억5000만 원을 요구했고, kt는 2억2000만 원을 고수했다.

    선수협은 "선수가 연봉 조정을 신청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한 연봉 조정 신청의 의미는 구단에서 본인의 가치에 대한 고뇌이자, 지난 시즌에 대한 선수의 자부심이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선수의 다짐"이라고 주권의 도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선수협은 KBO 연봉 조정위원회의 중립성을 요구했다. 선수협은 "KBO에서 구성하는 조정위원회가 그 어느 때보다 중립적이고, 선수와 구단 측 모두가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길 바라며, 조정위원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KBO 총재가 구성한다. 메이저리그(MLB)의 경우 선수가 이길 확률이 40%가 넘지만 KBO는 그동안 20번의 조정위 사례 중 단 한번만 선수가 이겼다. 2002년 류지현 현 LG 감독(당시 LG)이 유일하다.

    선수협은 "선수가 연봉 조정을 신청하는 것이 구단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기회를 신청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로 인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나아가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한 동반 성장의 방법이라는 인식이 생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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