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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맞은 찰리 채플린 '키드', 다시 스크린으로



영화

    100주년 맞은 찰리 채플린 '키드', 다시 스크린으로

    국내 개봉 32년 만에 21일 재개봉

    찰리 채플린의 '키드'. ㈜엣나인필름 제공

     

    20세기를 밝힌 최고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의 명작 '키드'가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키드'가 개봉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 개봉 32년 만이다.

    '키드'는 버려진 아이 존과 그를 사랑으로 품은 떠돌이 찰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지난 1921년 1월 21일 세상에 처음 공개된 이후 100년이 된 지금까지도 세기의 명작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영화 '키드'는 개봉 당시 평단의 극찬은 물론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 이미 유명했던 그를 본격적인 거장 반열에 오르게 했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 존과 자신의 옷을 찢어 기저귀를 만들고 보잘것없는 음식이라도 아이를 먼저 위하는, 가난하지만 사랑으로 아이를 품은 떠돌이 찰리의 특별한 사랑과 우정이 담겨 있다.

    이 작품에는 지독한 가난 속에 어머니가 아플 때마다 고아 신세가 됐던 채플린의 어린 시절 경험이 투영돼 있다.

    타임지는 채플린을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인물 100인의 선정'으로 선정하며 "그는 웃음을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가져다줬다. 그는 거의 어느 정도의 세계적인 인지 능력을 발명했고, 영화 산업을 예술로 바꾸는 것을 도왔기 때문"이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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