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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민이냐, 이미래냐' 우승 기운 받을 1위 팀은?



스포츠일반

    '서현민이냐, 이미래냐' 우승 기운 받을 1위 팀은?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5라운드에서 서현민(오른쪽)이 승리하자 기뻐하는 웰컴저축은행 동료들. PBA

     

    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프로당구(PBA) 팀 리그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1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5라운드 3경기는 모두 접전이 펼쳐졌다. 6개 팀이 모두 승점 1을 얻었다.

    4라운드까지 최하위였던 블루원리조트는 무서운 기세를 이었다. 앞서 연이틀 1위 팀의 덜미를 잡았던 블루원리조트는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신한금융투자 김가영이 2세트 여자 단식에서 11점을 한번에 몰아치는 등 세트 스코어 3 대 0까지 달아났다. 한 세트만 따내면 승리를 확정짓는 상황.

    하지만 블루원리조트가 반격에 나섰다. 4세트 혼합 복식에서 최원준-김갑선이 역전승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강민구가 5세트 남자 단식에서 2이닝째 하이런 14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주장 엄상필이 마지막 6세트에서 승리하며 무승부를 이뤄냈다.

    웰컴저축은행도 힘겹게 1위를 수성했다. SK렌터카와 팽팽한 대결 끝에 3 대 3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추가한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38로 이날 역시 크라운해태와 무승부를 기록한 2위 TS·JDX에 1점 차 1위를 지켰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5라운드에서 TS·JDX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미래. PBA

     

    5라운드 1위는 마지막 날인 12일 결정된다. 웰컴저축은행과 TS·JDX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1위로 올라선다. 비기면 웰컴저축은행이 1위를 지킨다.

    웰컴저축은행은 'PBA-LPBA 투어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에이스 서현민과 최강 프레데릭 쿠드롱이 남자 단, 복식에서 상승세를 잇는다. TS·JDX 역시 '그리스 괴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PBA-LPBA 투어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여자부 우승자 이미래가 역시 단, 복식에 나선다.

    2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와 블루원리조트, 3경기는 신한금융투자와 SK렌터카가 격돌한다. 이날 세 경기는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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