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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후보 "비야구인이 회장 돼야 치우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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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훈 후보 "비야구인이 회장 돼야 치우침이 없다"

    제 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훈 후보. 이종훈 후보 제공

     

    제 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훈 후보가 치우침 없는 종목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11일 '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출마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통합 전의 야구협회장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야구, 소프트볼, 생활체육 전체를 아우르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출마했습니다"고 강조했다. 야구, 소프트볼, 생활체육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는 "야구, 소프트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선봉에 서기 위한 도전에서 야구인과 비야구인을 구분하기보다는 출신에 구애되지 않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현안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야구, 소프트볼의 혁신과 쇄신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선거에는 야구인 출신인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나진균 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등이 출마했다. 이종훈 후보는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인 DYC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협회 23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야구인 출신이 아니라 중립적으로 사안을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평행선을 달리는 파벌 싸움이 존재한다면 소통과 중재 해결을 위한 화합의 다리를 놓아줄 수 있는 역할을 자처하고, 어느 분야든 전문성과 객관성이 담보되는 범위 내에서 파벌과 종목을 가리지 않고 의견을 수렴해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협회의 재정적 안정, 전국 대회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와 함께 소프트볼의 저변 확대와 내실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디비전 리그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생활체육 사업과 연계한 시·도 협회의 재정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지방을 전전하는 대학 야구와 일정을 조율하여 서울 목동야구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여자 야구를 위해 공원화가 추진되고 있는 용산 미군기지 내 다수의 야구장이 존치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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