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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좋은 임성재, 2021년 출발이 좋다



골프

    뒷심 좋은 임성재, 2021년 출발이 좋다

    PGA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

    임성재는 2021년을 시작하는 첫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공동 5위로 마쳤다. 연합뉴스

     

    임성재(23)가 2021년 첫 대회를 기분 좋게 마쳤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 공동 5위에 올랐다.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친 임성재는 잰더 쇼플리(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0~2021시즌 들어 두 번째 '톱 10' 진입이다.

    특히 전반 9홀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임성재는 후반 9홀 들어 4타를 줄이며 순위를 지켰다. 16번 홀(파4)을 시작으로 3연속 버디를 잡고 잔여 시즌의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PGA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선수와 2019~2020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까지 총 42명이 출전한 이 대회의 우승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차지했다.

    잉글리시는 최종합계 25언더파 267타로 호아킨 니만(칠레)와 동타로 72홀 경기를 마친 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파를 기록한 니만을 제쳤다. 2013년 우승 이후 우승이 없던 잉글리시는 7년 넘은 갈증을 씻고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최종일에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고 공동 선두까지 꿰찬 니만은 18번 홀에서 연이어 파를 기록하며 PGA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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