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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대반란' PBA 1위 연이틀 격침



스포츠일반

    '꼴찌의 대반란' PBA 1위 연이틀 격침

    블루원리조트 돌풍

    블루원리조트 선수들이 10일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5라운드에서 TS·JDX를 누른 뒤 기뻐하는 모습. 고양=PBA

     

    꼴찌의 대반란이다. 잇따라 1위 팀을 잡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블루원리조트는 10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5라운드에서 TS·JDX를 세트스코어 4 대 2로 제압했다. 전날 웰컴저축은행과 경기까지 2연승이다.

    특히 1위를 달리던 팀의 덜미를 잇따라 잡았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블루원리조트라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날도 블루원리조트는 최강 프레데릭 쿠드롱과 '얼짱' 차유람이 버틴 웰컴저축은행을 4 대 2로 눌렀다.

    다음 날도 돌풍이 이어졌다.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엄상필과 다비드 사파타가 하이런 9점 등 15 대 5 승리로 기선을 제압했다. TS·JDX도 '당구 여신' 이미래가 2세트 여자 단식에서 서한솔을 잡으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주장 엄상필이 힘을 냈다. 3세트 남자 단식에서 상대 캡틴 정경섭에 15 대 6 완승을 거뒀다. 블루원리조트는 4세트 혼합 복식을 내줬지만 5세트 강민구, 6세트 사파타가 이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블루원리조트는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6승 8무 9패, 승점 26으로 크라운해태(6승 6무 11패, 승점 24)를 최하위로 밀어냈다.

    웰컴저축은행은 신한금융투자를 4 대 1로 누르고 1위를 탈환했다. 10승 7무 6패, 승점 27로 블루원리조트에 덜미를 잡힌 TS·JDX(9승 9무 5패, 승점 26)를 2위로 밀어냈다.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4 대 2로 누르고 3위(9승 5무 9패)를 달렸다. 승점 32로 4위 신한금융투자(7승 9무 7패, 승점 30)을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11일 5라운드 4일 차에는 블루원리조트와 신한금융투자,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 TS·JDX가 격돌한다. 12일까지진행되는 PBA 팀 리그 5라운드는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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