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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갈매 등 수도권 10개 지구 올해부터 청약 시작

주거복지로드맵상 구리 갈매, 성남 복정 등 10곳 지구계획 완료
올해 착공해 내년까지 9400호, 전체 4만 8천여 호 공급 예정

연합뉴스

 

주거복지로드맵상 수도권 구리 갈매, 성남 복정 등 10곳의 지구계획이 완료돼 올해부터 청약 일정이 시작된다. 내년까지 청약을 통해 9400여 호, 전체 4만 8천여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진접2 △부천 괴안 △부천 원종 △군포 대야미 △경산 대임 △성남 금토 △성남 복정1·2 △의왕 월암 등 주거복지드맵 발표지구 10곳에 대한 지구계획을 모두 수립했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 1만 541호, 공공임대 1만 9651호, 민간분양 1만 1362호를 비롯한 약 4만 8천 호의 주택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올해 구리 갈매역세권 1185호에 대한 본 청약과 남양주 진접2, 군포 대야미, 성남 복정1·2 4300호에 대한 사전청약, 내년 갈매, 대임, 괴안, 원종, 월암 3919호에 대한 본 청약과 진접2 9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줄이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구리 갈매 지구는 2026년까지 79만 8000㎡(24만 평) 규모에 약 6300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구 내에는 경춘선 갈매역이 있어 인근 별내역을 통한 8호선 연장선, GTX-B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특히, 갈매역 인근에는 상업·업무용지를 집적화해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남양주 진접2지구는 2025년까지 129만 2000㎡(39만 평) 규모에 약 1만 호가 공급된다.

도로 교통량은 국지도 98호선·86호선, 내각대교 확장 등으로 분산된다. 서울 강북권은 지구 내 풍양역(가칭)을 통해 진접선(4호선 연장선)을 이용해서, 강남권은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9호선이 풍양역까지 연장되면 45분대로 진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성남 금토지구는 2025년까지 58만 2000㎡(18만 평) 규모에 약 3700호가 공급된다.

판교 1·2 테크노밸리와 부족한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직주근접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되는 이곳은 신분당선(판교역), 경부고속도로, 제1순환·제2경인·용서고속도로 등이 연접해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위례신도시 맞은편인 성남 복정1지구는 2024년까지 57만 8000㎡(17만 평) 규모에 약 4400호가 공급된다.

지구 내 도시철도 8호선 추가 역사를 중심으로 서울·성남·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특히 역세권 주변에는 주거복합용지를 통해 1452호 전 세대가 직주근접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의 주택 공급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지역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특화 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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