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병헌이 코로나19로 힘든 아이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3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BH)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날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BH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주거 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아동들이 학습 격차와 교육 불평등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정을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헌이 내놓은 성금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공간 마련 △교육 접근성 향상·재능 계발 지원 △사회·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지난해 강원 산불로 집을 잃은 아동 가정 피해 복구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올 초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