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주시청 직원 포함 6명 추가 확진…전통시장 n차 감염 13명

  • 0
  • 0
  • 폰트사이즈

포항

    경주시청 직원 포함 6명 추가 확진…전통시장 n차 감염 13명

    • 0
    • 폰트사이즈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경북 경주에서 '포항 전통시장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7일에는 6명의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고 경주시청 공무원까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17일 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루 전 확진판정을 받은 경주 144번 확진자의 시부모를 비롯한 친인척이다.

    추가 확진자 중 상당수는 최근 144번 확진자와 함께 김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50번 확진자는 경주시청 공무원으로 안강읍사무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안강읍사무소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밀접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공무원들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에 따라 '포항 전통시장발' 집단 감염자는 경주에서만 13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 경주 안강에 사는 137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그의 아내와 두 아들, 학교 교사, 아이들의 친구와 그 어머니, 어머니의 친인척 등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은 것이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137번 확진자는 포항지역 한 전통시장의 상인이자 상인회 간부다. 그는 또 다른 상인회 간부와 함께 지난 4일 대통령 표창을 받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자신이 속한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전통시장'에 뽑혔기 때문이다.

    그는 서울을 다녀온 뒤 몸이 좋지 않자 병원을 방문했다가 12일 검체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다음날인 14일에는 가족 3명이 모두 확진판정을 받는 등 안강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안강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16일 0시부터 안강과 강동지역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안강읍사무소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