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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벗은 강은일 복귀…"간절하고 꿈만 같아"



공연/전시

    강제추행 혐의 벗은 강은일 복귀…"간절하고 꿈만 같아"

    12월 뮤지컬 '스모크'와 연극 '올모스트메인' 무대에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공)

     

    대법원에서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 무죄 판결을 받은 뮤지컬배우 강은일(25)이 활동 재개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강은일은 26일 자신의 SNS에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저의 말이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건 아닐지. 저를 믿어주시고 이 자리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데, 그 마음을 전하는 것 조차 조심스럽게 느껴진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제 용기를 내어 이렇게나마 글을 올린다. 무대가 너무나 간절했고, 다시 연기를 할 수 있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지금 이 모든 것이 꿈만 같다. 더욱 간절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은일은 "얼마나 귀중한 시간인지 더욱 잘 알기에 매 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더 성장해 나가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여러분께 믿음을. 굳건한 신뢰를 쌓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일은 2018년 3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징역 6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러나 2심은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이 최종 무죄 판결했다.

    강은일은 12일 개막하는 뮤지컬 '스모크'와 연극 '올모스트메인'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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