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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 MVP와 신인왕, 오는 30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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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KBO MVP와 신인왕, 오는 30일 '개봉박두'

    (사진=KBO 제공)

     


    올 한해 KBO 리그에서 최고로 평가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KBO가 오는 30일 올해 프로야구 MVP(최우수선수)와 신인상 수상자를 가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 7층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올해 MVP와 신인왕이 탄생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선수단과 행사 진행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다. 미디어 취재와 팬들의 참석은 제한되고 행사는 스포츠 방송,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채널로 생중계된다.

    강력한 MVP 후보는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30)다. 로하스는 이번 정규 시즌 192안타(47홈런) 65볼넷 135타점(116득점) 타율 3할4푼9리로 리그 최고 타격력을 자랑했다.

    유력 신인왕은 혜성처럼 등장해 KT의 마운드를 책임진 소형준(19)이다. 소형준은 이번 정규시즌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했다.

    앞서 KBO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 날인 이달 1일 하루 동안 2020 KBO 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을 대상으로 MVP와 신인상 투표를 진행했다.

    KBO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됐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0년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가 됐다. 누적 기록으로 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사진=KBO 제공)

     


    MVP는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했고 개인별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MVP와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 신인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0 KBO 리그와 퓨처스 리그(2군) 투수 및 타자 부문별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의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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