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교사로 선정된 김성훈(상진초), 권은영(학성고), 정정심(울산생활과학고) 교사.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울산 교사 3명이 선정됐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김성훈(상진초), 권은영(학성고), 정정심(울산생활과학고) 교사가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는다.
이번 상은 과학 교육 ·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의 교사 40명에게 수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김성훈 교사는 과학동아리 활동 지도와 학생 맞춤형 융합수업에 힘을 기울였다.
또 울산과학기술제전 지원, 창의융합영재학급 운영과 소프트웨어 분야 강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융합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권은영 교사는 지난해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학생을 지도했다.
권 교사는 실험실 안전 교재 집필과 연수 강사 활동, 학생 과학재능 기부활동 지도 등 신나는 과학교육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정심 교사는 드론, 코딩과 같은 활동을 비롯해 특성화고 학생들과 과학동아리 활동을 하는 등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과기부 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 원, 학술 시찰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교사가 소속된 학교에도 기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