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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변화없을 것"



정치 일반

    국민 절반 이상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변화없을 것"

    [CBS-KSOI 공동기획]

    (그래픽=김성기 기자)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공동으로 지난 10일~11일에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미 대선 이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4.9%로 나타나 미국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남북관계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다만 한미관계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47.6%)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의견(8.1%)에 비해 크게 높았다. 다만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40.9%로 나타나 신중하게 바라보는 여론도 상당했다.

    미국 대선 이후 미중 갈등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조금씩 해소될 것이다'(39.3%), '현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37.1%),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19.7%)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KSOI와 CBS 11월 공동정례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무선80.1%, 유선19.9%)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2.7%(유선전화면접 11.0%, 무선전화면접 13.2%)이다. 2020년 10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미국 대선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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