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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연합뉴스)

 

미국 대선을 감시한 국제 감시단이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결론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NHK 등은 11일 북미·남미에서 31개국이 가입한 미주기구·OAS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OAS는 미 국무부가 대선 감시단 파견을 요청해 감시했다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는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28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OAS 감시단은 임시 보고서를 통해 "경합한 중서부 미시간과 남부 조지아 등 4개 주 및 수도 워싱턴에서 사전투표나 당일 현장투표 등을 감시한 결과 부정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부정선거가 이뤄졌다면 사법적으로 구제할 권리가 있지만 구제를 요구할 때는 증거없이 하는 것이 아닌, 후보자가 책임지고 재판에서 정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선 감시활동을 한 OSCE도 투표일 다음 날인 4일 보고서를 발표해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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