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남궁민·김설현·이청아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10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낮과 밤 각기 다른 버전의 남궁민·김설현·이청아의 모습이 담겼다. 낮 버전의 남궁민은 눈빛에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남궁민의 날선 표정에는 베일에 가려진 그의 사연이 담겼다. 반면 이어진 밤 버전 속 남궁민은 싸늘하게 눈빛이 돌변, 가려져 있던 양면성이 드러난다. 특히 남궁민은 '난 더 이상 신을 믿지 않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어, 특수팀 형사인 그가 신에게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감춰진 이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설현은 낮 버전에서 슬픔이 섞인 표정을 내비치고 있다. 이어 김설현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밤 버전에서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단호하고 강경한 모습이다. 특히 '내가 알던 그는 누구일까'라는 문구가 이목을 끈다. 이는 경찰인 김설현이 믿고 따랐던 특수팀 팀장 남궁민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며 생긴 내면의 갈등과 고뇌를 엿보게 한다. 향후 김설현이 마주할 남궁민의 실체와 이로 인해 그려질 두 사람의 관계에 눈길이 쏠린다.
이청아는 낮 버전에서 의심을 품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어진 밤 버전에서는 확신에 찬 듯 정면을 응시하면서 더욱 강렬한 눈빛을 담았다. 이청아는 '해답이, 당신에게 있는 것 같아서'라고 전하는데, 여기서 '당신'은 남궁민을 가리키고 있음을 유추하게 한다. 운명처럼 한국으로 돌아온 FBI 출신 파견 수사관 이청아가 찾는 해답은 무엇일지, 남궁민과는 어떻게 얽혀져 있는 것인지 그 사연이 관심을 모은다.
'낮과 밤'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 이면의 대비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의 관계성까지 엿볼 수 있어, 이들 사이에 감춰진 비밀과 향후 드러날 진실에 기대감을 더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30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