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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인사'' 백종민 "이병헌 같은 배우 되고 싶다"

    • 2009-01-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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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인터뷰] ''천하일색 박정금'' 등 통해 얼굴 알린 탤런트 백종민

     

    탤런트 백종민(23)이 설날을 맞아 한복 인사를 전했다.

    MBC ''천사일색 박종금'', ''내 곁에 있어'' 등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백종민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노컷뉴스를 찾아 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저 역시 2009년에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덕담을 전했다.[BestNocut_L]

    백종민은 5월부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 역할로 등장한다. "전통 사극은 처음"이라는 백종민은 "사극 연기를 통해 연기 지평을 더 넓히고 싶다"는 꿈도 전했다.

    백종민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탤런트 원빈의 춘천기계공고 후배이기도 하다. 연기가 좋아서 무작정 서울로 와 2002년 네이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현재 동아인재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편입 시험을 볼 예정"이라는 근황도 전했다.

    백종민은 그간 아침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장년층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며 "어떤 배역이든 잘 소화하는 진정성이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백종민은 그간 연기파 중년 여배우의 아들로 많이 등장했다. 금보라 배종옥 송옥숙 최명길 등 배우가 드라마속 ''어머니''들이다. 백종민은 "여러 ''선생님''들과 연기를 하며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었다"며 "이병헌 같은 배우가 되는게 꿈이다"고 말했다.

     



    백종민은 올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그는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백종민은 끝으로 "그간 조폭이나 버려진 아들 등 쉽지 않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다"며 "새해에는 내 나이에 맞는 풋풋한 대학생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환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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