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창원시, 코로나19 역학조사관 채용…전문인력 확보

창원보건소(사진=자료사진)

 

창원시가 코로나19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담 역학조사관을 채용했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의 발생 경로를 조사하고 그 원인과 특성을 찾아내 감염병 유행을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창원시 역학조사 계획 수립, 역학조사 수행과 결과 분석, 역학조사 실시 기술지도와 교육훈련, 신종 감염병 대응계획 수립, 감염병 관련 역학 연구 진행 등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인구 10만명 이상인 자치단체에 역학조사관을 두도록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 7월 창원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를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지정하고 전담 역학조사관 신규 채용을 실시해 창원시 역학조사 운영 체계를 이전보다 한층 강화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을 위해 현재 설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보건 분야 전문가 채용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역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감염병 통합관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